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혜윤 / YTN 기상팀 기자 <br /> <br /> <br />5월 중반인데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지만, 고온 추세는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올여름, 만만치 않은 폭염의 예고편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와 함께 때 이른 더위 원인과 전망 분석해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사흘째 '정말 덥다'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기온이 많이 올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북 영천인데요, 31.1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영월 30.5도, 의성 29.6도, 서울도 28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30도까지 올랐던 어제보다는 덜했지만, 6월 하순 기온 분포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일찍 온 더위란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말에는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한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뜨거워진 대기를 식혀주는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충청 이남에,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. <br /> <br />주말, 휴일에는 서울 기온이 26도까지 내려가며 더위도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며 서울 기온이 22도로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, 다음 주부터는 계절이 제 자리를 되찾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화요일부터 기온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금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28도,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예년 기온을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바로 6월, 여름으로 넘어간다고 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해 여름에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있었죠? 때 이른 더위에 올여름 더위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는데, 전망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여름도 30년 평균값인 예년 여름보다는 더울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사상 최악의 폭염과 열대야를 몰고 왔던 중국 내부의 열적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엘니뇨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변수로 작용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과 기상 전문가들 모두 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 여름이 점점 더 더워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난해 폭염의 원인 가운데 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5171658103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