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윤석천 / 경제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제가 보이는 저녁 시간입니다. 취업자 증가폭이 석 달 만에 다시 2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그래서 4월 실업률은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, 이런 보도가 계속 나왔습니다. 우리 사회의 실업률, 과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윤석천 평론가와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최근 통계청이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면서 이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. 4월 실업률이 옛날 외환위기 이후로는 최저다, 이렇게 되면 또 공포스러워지는 거죠. 이 보도의 내용부터 분석을 좀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일단은 한 99년 이후 4월 실업률 기준으로 봐서는 최고수준인 것은 분명한 팩트입니다. 거기다가 역대 최다 실업자라고 보통 언론들에서 얘기하죠. 한 124만 5000명 정도가 실업자라고 하니까 우리들 보통 국민들은 걱정이 굉장히 많죠. 나라가 정말 고용사정이 굉장히 심각하구나, 망하는 거 아닌가. 어떤 분들은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는데 일단 실업률이라는 게 대체 뭔가를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. 어떤 경제지표든지 경제지표는 완전히 현실을 100% 반영하는 경제지표는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걸 발견한 사람이 있다면 노벨상을 몇 개를 한꺼번에 줘야겠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실업률에서 의미하는 실업자라는 건 뭐냐하면 일할 의사가 있고 지난 4주 동안 구직활동을 한 번이라도 한 사람 중에서 일자리가 없는 사람을 얘기하는 거예요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꼭 일하고 싶어서 일자리를 찾아나섰는데 못 구한 사람? [인터뷰] 그렇죠. 그래서 따라서 구직을 단념한 사람이라거나 아니면 취업준비생들 있지 않습니까? 그다음에 전업주부 같은 분들은 실업률에서 다 빠지는 거예요. <br /> <br /> <br />아예 계산에서 빠지는군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런데 이게 어떤 문제가 있냐, 현실적으로. 불황이 계속돼요. 그래서 취업 단념자가 점점점 많아져요. 그러면 이 사람들이 실업률 통계에서 빠지니까 오히려 실업률이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겠죠. <br /> <br /> <br />그렇죠. 실업률이 오히려 떨어지겠네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네, 마찬가지로 경기가 호황 국면이에요. 그러면 지금까지는 구직을 단념했던 사람들이 고용시장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172017321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