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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딸이 아직 쇼핑 중”…비행기 이륙 막은 중국인 여성

2019-05-17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태국에서 중국으로 떠나려던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. <br> <br>쇼핑하는 딸이 늦는다면서 중국인 어머니가 비행기 문 앞에 주저앉아 버린 겁니다. <br> <br>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비행기 출발 시간이 지나도 이륙을 하지 않자, 승객들 언성이 높아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여기 임신부도 있는데 지금 뭐하는 겁니까!" <br> <br>현지시간으로 그제 새벽, 태국 방콕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는 중국 춘추항공 소속 여객기의 출발이 30분이나 지연됐습니다. <br> <br>한 승객이 면세점에서 쇼핑하는 딸을 기다려야 한다며 탑승교에 버티고 서서 이륙을 막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승무원이 강제로 탑승구 문을 닫으려 하자 아예 앉아버립니다. <br> <br>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160여 명이 불편을 겪었고, 승무원들은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나가지도 못하고 출발도 안 하고 그냥 기다리라고만 하네요." <br> <br>딸은 한참 뒤 양손에 쇼핑백을 가득 들고 나타났지만, 항공사 측은 탑승을 거부했습니다. <br><br>영상이 확산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"어리석은 딸과 난폭한 엄마의 합작품"이라며 "아예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"고 비난했습니다.<br> <br>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해외에서 무례한 행동을 한 관광객의 실명을 공개하고 있지만, 일부 관광객들의 추태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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