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명박·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 경찰이 유명 역술인들로부터 국정 전망과 점괘를 받아 청와대에 보고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지난 2010년에서 2014년 사이에 작성된 이른바 새해 국운 전망 보고서 3건을 공개하고, 이명박·박근혜 정부에서 정보경찰의 아부성 점괘 보고서 작성이 매년 연말마다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문건에는 대통령은 언 땅에 꽃을 피우는 사주로 대운이 오면서 국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아부성 예언을 포함해 국제 정세와 안보 전망까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당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던 안철수 후보에 대해 복이 따라붙은 형상이지만, 선거 승리에 중요한 팔자주름이 좋다고 할 수 없다는 관상풀이 내용까지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72209287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