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얼굴 전체가 스프레이 거품에 뒤덮인 채 쓰레기통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가 환경미화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오리건주 힐즈버러 인근에서 쓰레기통을 치우던 환경미화원은 뒤집힌 쓰레기통에서 온몸이 딱딱한 거품에 뒤덮인 작은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경미화원은 간신히 울음소리를 내고 있던 고양이를 사무실로 데려가 거품을 제거해주고 인근 동물 병원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의사는 쓰레기통에 더 있었다면 숨이 막혀 죽었을 것이라면서 다리가 뻣뻣해져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고 고양이의 당시 상태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고양이가 발견된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주택과 인근 임대건물 등을 조사했지만 고양이를 학대한 용의자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된 고양이는 동물 보호소에서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안정을 취한 뒤 주인에게로 돌아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172213566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