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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가장 빠른 '헤드샷 퇴장'...피하려다가 그만 / YTN

2019-05-18 5,197 Dailymotion

프로야구 두산과 SK의 경기에서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맞혔을 때 내려지는 '헤드샷 퇴장'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4번째이자 역대 가장 빠른 1회초에 퇴장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팬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회 초, SK의 잠수함 투수 박종훈의 공이 두산 김재환의 머리를 강타합니다. <br /> <br />박종훈에겐 곧바로 '헤드샷' 퇴장이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투수의 직구가 타자의 머리에 스치거나 맞았을 때 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퇴장 조치하는 규칙입니다. <br /> <br />투구수 15개를 기록한 박종훈은 역대 가장 빠른 1회 초에 헤드샷 퇴장을 당한 투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염경엽 SK 감독은 공이 어깨에 먼저 맞았다며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, 결과는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느린 그림으로 보면 몸을 숙인 김재환의 피하는 동작이 오히려 헤드샷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몸을 숙이지 않았다면 공의 높이를 고려할 때 어깨 정도에 맞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인 상황에 야구팬들은 타자가 일부러 머리를 갖다 댄 건 아니지만, 투수가 억울할 수도 있을 거 같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'헤드샷' 이후 김재환은 어지럼증세로 1회 수비 때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에선 두산이 연장 11회 접전 끝에 SK를 이틀 연속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1회 3점 홈런을 날린 오재일은 연장 11회 만루홈런을 추가하며 혼자 7타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NC는 이틀 연속 LG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고, 한화는 KIA전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kt 선발 알칸타라는 8이닝 무실점,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1실점으로 각각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5182340359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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