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일산과 운정, 인천 검단 등 1·2기 신도시 주민들이 3기 신도시 조성계획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회는 지난 12일 1차 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3개 신도시 연합회 소속 주민 수천 명은 어제(18일) 저녁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공원에서 집회를 열고,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서울과 가까운 곳에 3기 신도시가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기존 신도시는 집값 하락과 교통난 악화 등 부작용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신도시를 만들기에 앞서 기존 신도시에 약속했던 기업 유치와 교통망 확충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7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가 지난해 도면이 유출된 후보지와 상당 부분 겹친다며, 신도시 지정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토교통부는 덕양구 화전동 일대 813만㎡에 3만8천여 가구를 지어 약 9만2천 명을 수용하는 창릉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90018010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