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가 범죄 수사를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의 일상을 무분별하게 추적할 수 없도록 기술의 오용을 막자는 취지인데 미국과 지구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첨단기술의 메카, 미국 샌프란시스코 <br /> <br />기술 오용을 막으려는 첫 조치도 이곳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시 감독관위원회가 범죄 수사에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내놓은 조례안이 통과된 겁니다. <br /> <br />안면인식은 정보 수집부터 얼굴 윤곽을 확인하는 기술까지 급속도로 발달해 범죄자를 골라내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시민의 일상이 도시 곳곳에 깔린 CCTV를 통해 고스란히 감시되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. <br /> <br />[애런 페스킨 / 샌프란시스코시 감독관 : 사람들은 거리와 공원 등 공공영역의 모든 면에서 감시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심리적으로 좋지 않습니다. 그곳은 살고 싶은 도시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실제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스타디움 공연에서 스토커를 차단하기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6월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의 신문사 총격 사건에서도 범인을 특정하기 위해 사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범죄예방단체는 검사, 경찰관, 보안관이 공공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예외로 둬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사람들의 일상을 추적하도록 하는 것은 건전한 민주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일이라며 조례를 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라파엘 만델만 / 샌프란시스코시 감독관 : 21세기의 과제들 가운데 하나는 정부가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잃어버린 사생활의 일부를 어떻게 복구해야 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조례안이 통과된 것은 미국 대도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조례는 이번 달 안에 발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190133297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