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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 기업, 美 현지 투자 잇따라...이유는? / YTN

2019-05-18 275 Dailymotion

미국에 31억 달러를 투자해 에틸렌 공장을 세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백악관에 초대받는 등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투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대기업들이 이제 미국을 상품 판매 시장 못지않게 생산기지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 실태와 이유를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구장 150여 개 규모의 거대한 화학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케미칼이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31억 달러, 우리 돈 3조 6천억 원을 들여 3년 만에 완공한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해마다 100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셰일가스의 심장부인 만큼 생산 비용을 최대 40%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동빈 회장의 승부수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[신동빈 / 롯데그룹 회장 :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그룹뿐 아니라 한국 전체의 화학 산업에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 주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아차가 조지아 주 공장에서 생산한 SUV 텔루라이드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의 13개 주가 서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투자 기업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숙 / 노스 캐롤라이나 주 한국사무소 대표 :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국내 업체 30여 개가 진출해 있고 LS엠트론, 동양물산, 대동기계 등 국내 트랙터 3사가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법인세가 2.5%라서 국내의 25%에 비해 10분의 1 수준입니다.] <br /> <br />실제 지난 2014년 59억 달러에 그쳤던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는 2017년 151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고 미국 정부도 한국 기업의 투자 결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그레고리 브리스코 /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 : 지난 2006년 기아차가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에 공장을 세웠을 때 실업률이 13%에 달했으나 지금은 6%에 불과합니다.] <br /> <br />한국 기업뿐 아니라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타이완의 폭스콘도 위스콘신 주에 100억 달러를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본격화하고 있는 통상 압박도 피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190529101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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