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, 양지열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술자리에 학생들을 동원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서울공연예술고 사태에 대해서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인권을 보장하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. 논란의 발단은 어디서 시작된 건가요? <br /> <br />[양지열] <br />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라고 하는 데가 이른바 아이돌 사관학교라고 불렀다라고 합니다. 그런데 이 친구들이 실습을 해야 된다라는 목적으로 외부에 공연을 보냈다는 거예요. <br /> <br />그런데 문제는 그게 순수한 의미의 공연이 아니었고 교장이라든가 학교 관계자들이 알고 있는 어떤 사적인 모임 같은 데 공연을 내보냈었고. 게다가 그 자리가 술자리가 있는 자리였다는 거죠. <br /> <br />그러니까 이게 순수한 공연이 아니라 거의 유흥을 하는 데 동원이 된 게 아니냐. <br /> <br />게다가 공연과 관련된 대가를 지급하지도 않고 더 나가서는 그 자리에 참가했던 사람들에게 정말 이건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마는 스킨십까지 강요했다는 목소리까지 있었고. <br /> <br />이 부분들이 이제 학생들도 그런 것을 조장했고 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동원해서 20만 명을 넘기기까지 했지 않았습니까? 그런 일들이 있었던 것이죠. <br /> <br /> <br />이 당시 학생들이 자신들이 겪었던 이런 부당함을 노래로 표현해서 유튜브에 올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거든요. <br /> <br />[이웅혁] <br />그렇습니다. 사실은 유튜브를 조회한 숫자 자체가 무려 470만 건이나 됩니다. 여기에 댓글을 달았던 것도 2만 건 넘고요. <br /> <br />학생들이 뮤지컬 형식을 통해서 지켜봐왔던 여러 가지 비리들을 고발하는 그런 형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면 사적인 자리에 강제 동원하는가 하면 일정한 시설에 사용되는 것을 유용하는 이런 형식이 분명히 또 있었고요. <br /> <br />또한 공연 중에도 청소년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는 스킨십을 강요하는 이런 행위까지 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과연 누가 죄인가, 이런 고발 내용을 연기와 음악을 통해서 보여줬기 때문에 이 학교의 무엇인가 똬리를 틀고 있는 전형들이 그대로 노정되었던 그런 유튜브로 관심을 많이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그래픽으로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선택권이 없이 외부 공연에 참여시킨 죄. 그리고 학교의 시설을 불법으로 개조한 죄. 공연장에서 섹시함과 스킨십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00957182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