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잠시 뒤 저녁 8시부터 맥주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부터 엊그제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거치며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진 분위기인데, 민생 현안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'얼음 국회'로 불릴 정도로 국회 분위기가 싸늘한데요. 오늘 저녁 맥주 회동, 기대해도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내내 헛바퀴를 도는 국회, 이제는 풀릴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2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근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, 자유한국당 나경원, 바른미래당 오신환,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처음으로 함께 만납니다. <br /> <br />맥주를 곁들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20대 국회 4년 차, 원내 지도부의 상견례인 만큼 새 관점에서, 한 발씩만 물러나면 국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판은 깔렸고,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지혜를 발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고,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로 이견을 조율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사진 찍고 헤어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, 꽉 막힌 정국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오늘 격의 없는 대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호프 미팅을 하겠습니다.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맥주 호프가 아니라 희망 호프 미팅이 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일단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서로의 생각들을 좀 나누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. 오신환 원내대표 당선 이후 처음 만나는 3당 원내대표의 자리이기 때문에 상견례부터 시작하고….]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오늘 회동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른미래당의 국회 정상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유능한 조정자로서 양당의 입장을 조율해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제, 2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상견례에서 어떤 말이 오갈지, YTN은 생생한 현장 모습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01741180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