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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미국 소재 드라마 방영 취소…귀환한 판다도 ‘반미’ 활용

2019-05-20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은 아직 미국 기업을 겨냥한 조치는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반미 항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> <br>선물로 미국에 보냈던 판다의 귀국을 대대적으로 환영하는가 하면 미국적인 소재를 다룬 tv 드라마 방송이 하나 둘 중단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권오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중국이 우호의 선물로, 23년 전 미국에 보냈던 대왕 판다 바이윈. <br> <br>임대 기간 만료로 지난 주 돌아온 바이윈을, 중국 관영 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중국 CCTV 보도] <br>"바로 이 화물차 안에 오늘의 슈퍼스타인 (판다) 바이윈과 아들 샤오리우가 타고 있습니다!" <br><br>SNS에는 마치 사람이 돌아온 것처럼 "조국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" "미국에 있는 판다까지 다 데려와라" 같은 반응이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무역전쟁 중인 미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쾌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중국 내 반미 기류가 거세지면서 미국을 배경으로 다룬 드라마마저 예고없이 방영이 취소됐습니다. <br> <br>[드라마 '아빠 데리고 유학가다' 예고편] <br>"(여기 미국에서 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.) 제가 다 알아서 한다고요." <br> <br>어제 저녁 첫 방영이 예정됐으나 아무런 설명 없이 다른 드라마로 대체됐습니다. <br><br>"반미 여론몰이와 함께, 중국 공산당은 어제부터 중국의 각종 방송 매체들이 매일 아침 중국 국가를 틀도록 지시했습니다. 애국주의를 고취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" <br> <br>영상취재: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:강 민 <br>그래픽:전성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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