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패스트트랙 충돌 이후 대치하던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오늘 저녁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맥주잔을 기울이면서 허심탄회한 대화하자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. <br> <br>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최선 기자. <br> <br>만남은 시작됐나요? <br><br>[리포트]<br>저는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호프 회동을 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 이인영, 자유한국당 나경원,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조금 전 이 곳에 도착했습니다. <br> <br>지금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요, <br> <br>현장 직접 보겠습니다. <br> <br>네, 들어보니 일단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네요. <br> <br>하지만 당장 국회정상화 같은 결과물이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> <br>서로 요구하는 게 다르기 때문인데요. <br><br>민주당은 이달 내 추경안 처리를,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양 당의 분위기로 봐서는 아직까지는 상대방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. <br> <br>원내대표들간 회동, 앞으로 여러차례 더 해야 뭔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영수 <br>영상편집: 김민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