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악재 속에 한동안 증시 불안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급등했던 원·달러 환율 역시 당국의 구두 개입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코스피가 상승 출발해, 지금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오늘 코스피는 미·중 무역 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인다는 우려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.72% 오른 2,070.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외국인의 매수세인데요, 어제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지만, 오늘은 767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04억 원, 171억 원어치의 순매도에 나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도 어제보다 0.26% 703.9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간밤에 미국 뉴욕 증시는 미·중 무역 분쟁이 IT로도 확산한다는 우려로 모두 하락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의 주요 IT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부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국내 증시는 경제 성장률 부진과 미·중 무역 분쟁으로 내림세를 보여온 만큼,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'기술적 반등'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내 IT 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3% 넘게 오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환율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조만간 1,200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원·달러 환율이 내리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오늘 외환시장에서 원·달러 환율은 1.2원 내린 1,193원으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·중 무역갈등이 고조되자 원·달러 환율은 1,200원 선 눈앞에 다가갔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 들어서는 오름세가 조금은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외환시장에서 원·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40전 내린 1달러에 1,193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달러 상승이 멈춘 건 사실상 정부가 외환시장에 구두개입 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, <br /> <br />어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시장에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중국 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211205415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