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: 김성완 / 시사평론가, 김병민 / 경희대 겸임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저녁,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맥주 한잔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아무래도 회의장이나 사무실보다는 긴장도 풀리고 더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오고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. 꽉 막혀 있던 국회, 돌파구를 마련할 계기가 됐을지 두 분의 평론가와 전망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,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밥 잘 사주는 누나 그리고 맥주 잘 사주는 형님, 동생. 이런 덕담을 주고받던 3당 원내대표. 드디어 만났습니다. 건배사는 희망 호프가 되기 위하여였다고 하는데요.오랜만에 화기애애한 여야의 모습 화면으로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듣고 오셨는데요. 3당 원내대표, 요즘에 밥도 먹고 또 술도 마시고 이러다 보니까 국회 삼남매다 이렇게 불리기도 하더라고요. 긍정적인 얘기들도 들리는데요. 어제 한 번의 만남으로 정상화의 물꼬를 바로 트지는 못하겠습니다마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김성완] <br />일단 웃었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볼 수 있고요. 그동안에 얼굴만 보면 싸우려고 하고 으르렁거리고 이런 모습만 봤기 때문에 일단 3당 원내대표가 모여서 국회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다, 이게 일단 중요할 것 같고요. 둘째로는 뭐든지 탐색전이라는 게 중요하잖아요. <br /> <br />대화를 시작하면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어봐야 한다. 어제 어떤 솔직한 얘기들이 오갔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호프를 전제로 그나마 솔직한 얘기를 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 그러니까 서로의 조건이라는 게 뭔지, 아쉬웠던 점, 서운했던 점이 뭔지를 한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일단 그동안에 화가 났던 부분이 상당 부분 누그러졌을 것이다. <br /> <br />그런 게 서로 간 인식의 격차를 좀 줄여주는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공개 회동이라서 저희가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마는 어쨌든 서로 듣는 자리를 만든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,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. 오신환 원내대표가 이런 중재안을 내놓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한국당은 조건 없이 복귀하고 그전에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강행, 이 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11213305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