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녹색성장의 국가전략을 담은 제3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3년까지 추진될 이 계획에는 산업과 수송, 폐기물 등 부문마다 온실가스 목표 배출량을 정하고 배출권 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포용적 녹색 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비전과 실천계획을 담은 제3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5가지 정책 방향도 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국무총리(5월 17일 녹색성장위원회) :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더 철저히 이행해야겠습니다.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해 가면서 에너지 소비구조도 바꾸어 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5억3,600만t으로 정한 '감축 로드맵'을 실효적으로 이행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산업, 수송, 폐기물, 농축산 등 7대 부문별로 온실가스 목표 배출량을 정하고 이행수단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부문과 업종에 대해서는 유상할당 비중을 높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배출권에서 차지하는 유상할당 비중을 현재의 3%에서 10% 이상으로 늘려 기업의 적극적인 감축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배출권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매방식의 다양화, 제3자의 시장참여, 파생상품 거래 등의 방안도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해마다 조림 면적을 늘려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해외 산림자원에도 더 많이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수단을 다변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까지 UN에 제출해야 하는 205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통 분야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3천 대, 수소차 6만7천 대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추은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11809036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