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방금 보신 황교안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청와대와 민주당은 발끈했습니다. <br> <br>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"말은 사람의 품격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해찬 대표가 먼저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지금 자유한국당은 우리를 보고 독재 세력이라고 적반하장격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"민주당 없이는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없었다"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'좌파 독재' 주장을 반박한 겁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대변인에 빗댄 발언에 대해서는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이재정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공당의 대표가 할 짓입니까. 최소한의 예의도, 기본적인 역사 인식도,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일말의 책임의식도 없는 발언입니다." <br> <br>청와대는 국민을 편가르고 정치 혐오를 일으키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"하나의 막말은 또 다른 막말을 낳고 있는 상황"이라며 "말은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"고 꼬집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: 최동훈 <br>그래픽: 한정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