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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외상 “문 대통령 나서라”…강제징용 압박수위 높인 일본

2019-05-21 16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 한일관계는 우리 대법원이 내린 일본은 강제징용을 배상하라는 판결로 꽁꽁 얼어붙어있습니다. <br> <br>일본 외교장관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거론했습니다. <br> <br>제3자 국제중재로 풀자는 일본 요구에 답을 내놓으라고 한 겁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김범석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제3국을 포함한 중재위원회 개최를 요청한 일본 정부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답을 달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고노 다로 / 일본 외무상] <br> "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정부를 대표해서, 이건 외교문제거든요. 대통령이 책임감 있게 답을 해주셨으면 합니다." <br> <br>남관표 주일대사는 부임 10일 만에 일본 외무성에 초치된데 이어, 오늘은 스가 관방장관으로부터 중재위 개최에 응할 것을 요구 받았습니다. <br><br>일본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근거로 중재위 신청 절차를 밟고 있고, 국제사법재판소 제소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의 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는데, <br> 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 "일본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 일본 언론들은 우리 정부의 중재위 개최 수락이 없으면 정상회담은 불가하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 일본 정부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중재위 수락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 우리 정부는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<br>bsis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장세례 <br>그래픽: 전유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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