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달과 함께 반짝이는 별, <br> <br>오늘 이런 인증사진 찍으신 분들이 많으시죠. <br> <br>이 별은 목성입니다. <br> <br>미세먼지가 걷히니까 <br> <br>목성이 빛나는 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달 아래 환하게 빛나는 목성. <br> <br>서울 도심의 아파트와 부산 광안리 바다, 포항 영일 해수욕장 등 <br> <br>전국에서 달과 목성을 함께 봤다는 시민들의 사진이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"목성이 너무 밝아 인공위성으로 착각했다”는 반응도 있었습니다. <br><br>목성은 태양계 행성 8개 가운데 가장 크고 4번째로 밝게 빛나는 천체인데, 구름과 미세먼지에 가렸던 목성이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. <br> <br>어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한때 1마이크로그램까지 떨어졌고, 강원도 등 일부 지역은 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시정 거리가 최대 55km까지 늘어나면서 밤하늘 별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><br>전문가들이 "연중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별 보기 좋은 날씨"라고 평가했을 정도입니다. <br> <br>목성은 지구를 사이에 두고 태양과 반대방향에서 일직선을 이루는 다음 달 11일에 가장 잘 보입니다. <br> <br>모레 23일 자정쯤에는 달 근처에서 토성을 관측할 수 있고, 이어 새벽녘에는 목성과 토성을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 솔입니다.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오수현 <br>그래픽 : 김승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