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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보사 사태' 소액주주들 코오롱·식약처장 고소...공동 소송도 본격화 / YTN

2019-05-21 9 Dailymotion

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'인보사'를 투여한 환자에 이어 소액주주들도 코오롱과 식약처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소액주주들은 허위 공시로 큰 손해를 봤다며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을 겨냥하고 조만간 민사 소송도 함께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보사를 투약한 환자들에 이어 소액주주들도 고소·고발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에 투자한 소액주주들 120여 명은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과 전·현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코오롱이 성분이 바뀐 사실을 알고도 거짓 자료로 판매 허가를 받고, 허위공시로 주식을 상장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3월 인보사 논란이 나온 이후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4만 원 선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최덕현 / 변호사 : 이웅렬 전 회장의 말을 믿고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에 투자한 소액투자자들은 성실히 모은 재산 날리고….] <br /> <br />고소·고발 대상에는 식약처도 함께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차례 연속 심의가 열린 지난 2017년 '인보사' 허가 과정을 조사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유재길 /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: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 세포라는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들은 인보사 사태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정부 차원의 진상 조사와 피해자 대책 마련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형준 /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사무처장 :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당연히 이 약이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알자마자 사실은 국내에 시판된 약을 수거 해서 검사를 시작했어야 하는데 아직도 그러한 진행이 거의 되고 있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인보사 성분이 바뀐 것에 고의성은 전혀 없었고,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검찰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인보사' 문제가 제기 된 지 석 달째, 환자들과 소액주주들은 검찰 고소에 이어 조만간 민사 소송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[parkkw061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12107105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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