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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나의 유럽' 기로에 선 EU...'극우 돌풍'이 관건 / YTN

2019-05-21 23 Dailymotion

유럽연합, EU의 입법기관인 유럽의회 의원 선거가 내일부터 나흘간 국가별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표심의 향방에 따라 향후 EU의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, 극우 세력들의 결집력이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권자 4억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선거는 수년간 혼란을 거듭해온 EU의 핵심 가치들을 재점검하는 계기입니다. <br /> <br />어느 성향의 정치 세력이 선전하느냐에 따라 난민 정책과 일자리 대책 등의 기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반 난민', '반 EU'를 기치로 내건 우파 정당들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기반을 넓히며 보수 결집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테오 살비니 / 이탈리아 부총리 : 금융기관과 일자리 실태, 무역·농업 등의 분야에 맞지 않는 규정들을 바꾸고, EU 규제들이 막고 있는 건강과 희망 등을 되찾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맞서 독일 메르켈 총리를 필두로 한 진보 세력들은 '유럽 통합'의 가치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앙겔라 메르켈 / 독일 총리 : 우리의 가치관은 각각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지키는 동시에 유럽을 강화해나가자는 것입니다. 애국심과 유럽연합은 충돌하는 가치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선거를 통해 향후 5년간 EU의 정치 지형이 어떻게 재편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EU 행정부 수반 격인 EU 집행위원장 선출과 직결돼 있는데, <br /> <br />중도 우파 성향의 독일 만프레드 베버 의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[만프레드 베버 / 유럽국민당 대표 : 우리가 건설한 유럽을 파괴하려는 자들과 민족주의자, 대중 영합주의자들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. 그들은 오늘날의 유럽연합을 파괴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아울러, 브렉시트 협상 난항으로 마지못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영국의 민심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20139398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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