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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전역 500여곳에서 낙태금지법 반대 시위 / YTN

2019-05-21 30 Dailymotion

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초강력 낙태금지법이 발효되자 미국 전역에서 낙태금지법 반대 시위가 일제히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인권사무소도 낙태금지법이 여성의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며 반대 입장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으로 21일 워싱턴DC 연방대법원 청사 앞. <br /> <br />여성의 낙태권리를 주장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최근 미국내 여러 주에게 잇따라 발효된 낙태금지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의 낙태권리 옹호 단체들이 '국가적 행동의 날'로 선포한 이날 미국 전역의 약 500여 곳에서 비슷한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전국적인 집회는 얼마 전 앨라배마주에서 사실상 모든 낙태를 전면 금지한 초강력 낙태금지법을 발효시킨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참가자들은 여성의 낙태 선택권을 인정한 1973년 연방대법원 판결의 수호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의 낙태권리 지지 입장인 민주당 의원들도 대거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다이애나 데게트 / 민주당 의원 : 우리는 공화당과 우파가 73년 판결을 뒤집을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서있는 겁니다. 절대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할겁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엔인권사무소도 미국에서 불기 시작한 낙태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라비나 샴다사니 / 유엔인권사무소 대변인 : 낙태 금지가 낙태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건 경험상 증명됐습니다. 음성적 낙태로 내몰아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뿐입니다.] <br /> <br />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낙태 찬반 논쟁이 주요 이슈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성향의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낙태를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여성의 낙태 권리를 옹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20736452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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