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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노삼성차 노조, 임단협 합의안 '부결'...갈등 재점화 / YTN

2019-05-22 44 Dailymotion

최근 르노삼성차 노사가 11개월 만에 임금과 단체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지만,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안 부결에 따라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르노삼성차 노조 조합원들의 투표 결과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르노삼성차 노조는 어제 조합원 2천2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, 사측과 잠정 합의한 2018년 임금과 단체협상안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결과 찬성이 47.8%, 반대가 51.8%로 근소 차이로 반대가 많아 협상안은 결국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내부에선 근무 분야별로 찬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잠정합의안에 대해 부산공장에서는 찬성이 52.2%로 많았지만, 영업부 쪽에서는 반대가 65.6%로 찬성을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6일 기본급 동결과 보상금 백만 원, 성과 및 특별격려금과 생산격려금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협상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됨에 따라 노사는 다시 협상에 나설 상황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렵게 마련한 협상안이 부결됐는데, 노사 양측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르노삼성차 노조는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1개월 동안 사측과 갈등을 겪으면서 어렵게 합의안까지 도출했지만,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자 대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측과 재협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투표결과를 분석한 뒤 새로운 협상안을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사측은 노조의 공식적인 재협상안이 나오기 전까지 별도의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62차례 부분파업을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협상안 부결에 따라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양측이 고심 끝에 잠정 합의에 도달했고, 과거 여러 차례 재협상 끝에 타결된 전례도 있는 만큼 노사 양측 향후 일정을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21101528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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