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미국의 공세가 거칠어지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연일 내부 결속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산당이 대장정 행군을 시작한 출발지를 방문하고, 육군 보병학교를 방문해 정신 무장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중국 장시성의 육군보병학교에서 군사 훈련이 한창입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도전극한! 초월자아! (극한에 도전해 나를 뛰어넘자!)" <br><br>여름 군복을 입은 시진핑 주석이 흐뭇한 표정으로 훈련 상황을 점검합니다. <br> <br>[학교 간부 -시진핑 주석] <br>"(주석님, 우리 학교 최고의 학생들이 훈련을 하려 합니다. 명령만 내려주십시오.) 계획대로 하십시오." <br> <br>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모든 학업은 전쟁과 승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, 강군 사상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, 애국심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미국의 제재에 맞서 화웨이는 여론전에 나섰습니다. <br><br>미국을 공개 비난하며 유럽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아브라함 리우 / 화웨이 유럽지역 대표 (현지시간 21일)] <br>"자유 시장 경제를 믿는다면, 미국 정부의 화웨이 조치를 보고 깜짝 놀랄 겁니다." <br> <br>화웨이는 이르면 올 가을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대신할 독자 OS를 내놓겠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해외 시장에서의 타격은 쉽게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 <br>sooah72@donga.com <br> <br>편집기자 : 민병석 <br>그래픽 : 전성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