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배 기자 폭행과 배임 의혹 등이 제기된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 대해 경찰이 폭행 혐의만 적용하기로 결론 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경찰서는 손 대표의 폭행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, 배임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손 대표에게 폭행당한 김웅 기자는 협박과 함께 거액을 요구한 공갈 미수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함께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석희 대표는 지난 1월, 서울 상암동의 술집에서 김웅 씨를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웅 씨는 손 대표의 뺑소니 의혹 등을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자신을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,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JTBC 측은 김 씨가 먼저 취업을 청탁하고 뜻대로 되지 않자, 손 대표를 협박해 거액을 요구했다며 김 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은 뒤, 손 대표와 김 씨 등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[tm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22155276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