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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키맨' 윤중천 구속...'성범죄' 수사 급물살 / YTN

2019-05-22 13 Dailymotion

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 끝에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차관 역시 성범죄에 연루됐는지 밝히는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섭니다. <br /> <br />[윤중천 / '김학의 사건' 핵심인물 : (오피스텔에서 성폭행한 혐의 인정하십니까?) …….] <br /> <br />심사를 마친 법원은 검찰 수사단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범죄 사실 가운데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, 사안이 중대하며, 증거인멸이 우려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 개인 비리 혐의로 청구됐던 첫 번째 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윤 씨는 여성 이 모 씨를 성폭행하거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을 상대로 성 접대를 강요해 정신적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연관계였던 권 모 씨와 얽힌 20억 원대 사기와 무고 혐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 심사에서 윤 씨 측은 두 여성과 매우 특별한 관계였다며,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소시효 문제를 극복해 김 전 차관에게도 성범죄 혐의를 적용하려고 검찰이 무리하게 범죄 사실을 구성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영장 심사에서 윤 씨를 알 수도 있다고 말한 김 전 차관은 구속 이후 세 차례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입을 굳게 닫아 김 전 차관을 상대로 한 조사는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핵심인물인 윤 씨 신병을 확보하면서 김 전 차관의 성범죄 의혹을 겨냥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30005065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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