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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이재용 육성 파일 복구...합병용 유령사업 의혹도 / YTN

2019-05-23 48 Dailymotion

삼성바이오 측이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앞두고 삭제한 자료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육성이 담긴 녹음 파일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파일을 복구한 검찰은 이 부회장의 역할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게 제일모직의 기업가치가 부풀려졌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는 지난해 7월 검찰 수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파일 삭제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최근 이들이 삭제한 자료들을 복구 중인데,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육성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'부회장 통화 결과'라는 이름의 삼성바이오에피스 공용 폴더 속에 있던 파일에는, <br /> <br />이 부회장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과 통화하면서 바이오 산업 등 삼성에피스 현안들을 보고받고 지시 내린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육성 파일을 이 부회장이 분식회계 등 관련 사항을 직접 관리한 유력한 정황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제일모직의 기업가치를 부풀린 정황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삼성 측이 에버랜드 동식물을 이용한 바이오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꾸몄다는 의혹으로, 그 규모가 3조 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합병에서는 제일모직이 높게 평가될수록 이 부회장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구조였습니다. <br /> <br />분식회계 의혹의 정점에 이 부회장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는 검찰은, 증거인멸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정현호 사장을 조만간 소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31210488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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