패스트트랙 추진 이후 국회 공전이 하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추경안 심사와 민생 법안 처리가 밀려있지만, 여야는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국회 정상화 협상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수차례 만났지만, 아직 합의 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도 일방적 역지사지는 불가능하다며 자신의 주장만으로 상대 제압하려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한국당을 저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주당도 할 말이 많지만, 민생을 위해 협상에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우리로서도 할 말이 없지 않습니다. 하지만 그것을 뒤로하고 시급한 민생과 경기 대응을 위해 나선 협상의 길이었습니다. 부디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내민 진정한 손길을 외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강원도에서 막바지 장외투쟁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강경 발언이 쏟아졌다는 민주당의 의원총회에 대해 당이기를 포기한 것 같다면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여당이 여당다운 여당이 아니라 야당 같은 여당의 길을 가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해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바른미래당은 나름 중재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오신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한국당이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고,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의 합의 추진을 약속받는 선에서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도 주말 서울 집회가 끝나면 장외투쟁 일정이 사실상 종료되므로 다음 주 초가 적기라고 생각합니다. 3당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접점을 찾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여야가 으르렁거리는 중에 현직 외교관이 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기밀을 건넸다는 사실도 논란이 커지고 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민주당은 국가 정상 간의 통화 내용이 3급 기밀에 해당하는 만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밀 누설 행위를 조종하고 공모한 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책임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은 정부 무능함을 비판한 것에 따른 보복이자 야당과 공무원 입에 재갈을 물리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31509315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