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다.<br><br>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입니다.<br><br>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총집결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에서는 '새로운 노무현' 시대를 강조했습니다.<br><br>첫 소식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봉하마을이 노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.<br><br>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는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김정숙 여사 등 정관계 인사, 시민 1만 7천여명이 모였습니다.<br><br>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아버지의 정치 신념을 기렸습니다.<br><br>[노건호 /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]<br>"한국의 깨어있는 시민들은 이제 한반도를 평화로 이끌고 다양한 아시아 사회를 포용하며 깨워 나갈 것입니다."<br><br>이낙연 국무총리는 노 전 대통령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[이낙연 / 국무총리 ]<br>"대통령님을 방해하던 잘못된 기성 질서도 남아 있습니다. 그래도 저희들은 멈추거나 되돌아가지 않겠습니다."<br><br>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국회의장과 총리였던 이해찬 대표는 '새로운 노무현'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><br>[문희상 / 국회의장]<br>"이제 우리는 새로운 노무현을 찾으려 합니다.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강물처럼 가려고 합니다."<br>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>"새로운 노무현을 시작하는 해로 선포를 했습니다."<br><br>권양숙 여사는 추도식 직후 사저에서 여야 4당 대표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과 환담했습니다.<br><br>장외 투쟁으로 강원도를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조경태 최고위원 등을 대표단으로 보냈습니다.<br><br>10주기 추도식에 총출동한 여권 인사들은 '노무현 정신'을 되새기며 결속을 다졌습니다. <br><br>봉하마을에서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<br><br>kjh@donga.com<br>영상취재 : 박찬기 채희재<br>영상편집 : 최동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