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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스마트폰의 뇌’ 하드웨어도 못 쓴다…화웨이 치명상

2019-05-23 4,46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의 구글에 이어 영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까지, 화웨이 제재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사실상 스마트 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 기술을, 화웨이에는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겁니다. <br> <br>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리처드 위 / 화웨이 CEO(지난해 9월)] <br>"오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똑똑한 모바일 AI 칩을 공개합니다. '기린 980' 입니다." <br> <br>지난해 9월 화웨이가 야심차게 내놓은 5G 스마트폰용 반도체입니다. <br> <br>엄지 손톱만한 이 칩이 스마트 폰의 생명줄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, 주로 미국산을 쓰던 화웨이가, 자체 생산에 성공했다며 내놓은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런 반도체 자급 계획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. <br><br>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독점 기술을 가진 영국의 ARM이, 화웨이에는 기술을 팔지 않겠다고 한 겁니다. <br> <br>'바퀴없는 자동차', '탄산없는 콜라'와 같은 제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[박재근 /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] <br>"ARM이 IP(설계 프로그램)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사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." <br> <br>일본 파나소닉 등 미국 기술이 들어가는 부품 공급업체들도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선언했고, 대만의 주요 통신업체들도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를 연기했습니다. <br> <br>KT도 화웨이 폰 판매 중단에 나섰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KT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박형기 <br>그래픽 권현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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