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뜨거운 국물에 각종 재료를 데쳐 먹는 중국 요리 훠궈,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인기죠. <br><br>중국의 훠궈 음식점에서 라이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식당 직원이 펄펄 끓는 훠궈탕 냄비 안을 국자와 숟가락으로 휘저으며 무언가를 찾습니다. <br> <br>갑자기 뜨거운 국물이 높이 치솟더니 사방으로 튀고 미처 피하지 못한 직원은 얼굴에 국물을 그대로 맞았습니다. <br> <br>탕에 빠진 손님 라이터를 찾던 중 라이터가 열기로 인해 폭발한 것입니다. <br> <br>[양시베이 / 훠궈 체인점 직원] <br>"(손님이) 라이터를 건네다 실수로 훠궈 안에 빠뜨렸습니다. 손님은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고 저희 직원도 얼굴에 국물이 튀었습니다. " <br> <br>앞서 지난 2월에도 중국의 또 다른 훠궈 음식점에서 손님이 탕에 버린 라이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. <br><br>바닥에 산처럼 쌓인 동전을 직원들이 쪼그리고 앉아 일일이 셉니다. <br> <br>17명이 동원돼 무려 3일 동안 센 동전은 모두 2천200만 원 어치. <br> <br>중국 허베이성에 사는 한 여성이 66개의 봉지에 동전을 담아와 차 값을 지불한 것입니다. <br> <br>[중고차 매장 직원] <br>"(고객이) 자동차 한 대를 구매했는데 자동차 가격 3천200만 원 중 2천200만 원 정도를 동전으로 냈습니다." <br> <br>동전을 너무 많이 만져 까맣게 된 직원들의 손 사진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. <br> <br>해당 여성은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서 10년간 받은 동전을 모아 차 값을 지불했고, 나머지 금액은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 <br>sooah72@donga.com <br>편집기자 : 이혜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