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만여 명의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, 조지 W. 부시 전 미국 대통령,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정치권 인사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 모든 일을 마다치 않았고 자신과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, 한미 동맹의 중요성, 공동의 가치에 우선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무현 정부 시절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국회의장도 추도사를 통해 정치는 길을 잃어가고 있지만, 하늘에서 도와달라고, 말씀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 짐은 남아있는 우리가 해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 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에 대한 믿음은 고인께서 정치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신조였다며 추도식에 참석한 시민들에 감사 인사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31644400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