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독 교체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IA가 최형우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kt와 삼성은 각각 두산과 한화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팀 부진의 중심에 있던 KIA 최형우가 롯데전에서 모처럼 홈런 2개를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0대 0이던 2회 말,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리더니 2대 1로 앞선 6회 말에도 두 점 차로 달아나는 두 번째 솔로포를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형우의 멀티홈런은 지난해 5월 13일 삼성전 이후 꼭 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KIA는 최형우의 시즌 6, 7호 홈런과 터너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3대 1로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꼴찌로 추락한 롯데는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kt는 두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0대 2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대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kt는 연장 10회 말 송민섭의 끝내기 안타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희관이 7이닝을 무실점 호투하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던 두산은 주중 3연전을 kt에 모두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도 9회 끝내기로 홈 3연승을 싹쓸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1대 1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구자욱이 한화의 네 번째 투수 송은범으로부터 짜릿한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려 2대 1로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[구자욱 / 삼성 끝내기 홈런 : 사실 (팀에)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 미안했어요. 오늘을 계기로 야구장에서 좀 더 밝은 표정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3, 4위가 맞붙은 고척 경기에서는 3위 NC가 4위 키움을 4대 2로 누르고 두 팀 간 승차를 한 게임 반 차로 다시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LG는 선두 SK를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5232252040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