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철 집중 호우가 내리면 서울 청계천엔 빗물이 급격히 불어나기 때문에 빨리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비가 온다고 다리 밑으로 피하면 더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여름 서울 청계천 CCTV 화면입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가 쏟아지자 빗물이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하천 수위가 순식간에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물이 불어난 청계천에서 고립되는 사고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습 호우에 대비한 인명 구조 훈련입니다. <br /> <br />경보가 울리자 시민들이 대피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방송을 듣고도 피하지 않는 사람들은 안전 요원들에 이끌려 나옵니다. <br /> <br />물에 빠진 시민을 구명 튜브로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합니다. <br /> <br />그물망을 내려 하천에 떠내려온 남자를 구해 다리 위로 옮깁니다. <br /> <br />구조 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. <br /> <br />청계천에는 이 같은 수문이 240여 개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오면 열리기 때문에 가까이 있으면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많은 비가 내리면 경보에 따라 이동하고 다리 밑은 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민형일 / 서울시 청계천관리팀장 : 청계천 다리 밑에는 수문이 많이 설치돼 있고 수문은 15분간 3mm 비가 내리면 열리기 때문에 다리 밑이 가장 위험합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는 청계천 상황실에 24시간 감시 체계를 갖추고 안전 요원 10명도 배치해 인명 사고를 예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류충섭[csryu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41758436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