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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화 내용 돌려본 직원들도 감찰…해당 외교관 귀국키로

2019-05-24 38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현직 고위 외교관의 3급 기밀 유출 파문 소식입니다. <br> <br>외교부는 워싱턴 주재 대사관의 다른 외교관들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유출 외교관은 다음주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 대한 주미 대사관 A 참사관의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 사건에 대해, 정부 감찰팀이 다른 직원들로 조사를 확대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가 조윤제 주미대사에게 보낸 정상간 통화 내용 문서는'3급 비밀'인데, A 참사관을 비롯해 다른 직원들까지 돌려봤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. <br><br>다만 통상적으로 청와대가 해외 정상과의 통화내용을 현지 대사관과 공유하면, <br> <br>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일부 대사관 직원들은 이 기밀 문서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감찰팀은 미국 의회 담당이었던 A 참사관이 기밀 문서에 접근할 권한이 있는지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만약 무단으로 열람했다면, 누가 열람을 도왔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도 필요한 상황. <br> <br>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취임식에서 이번 기밀 누설 사건을 기강해이와 범법행위로 규정하며 고강도 쇄신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조세영 / 외교부 1차관] <br>"신속하고 엄중한 문책조치와 재발방지 노력을 통해 하루빨리 외교부에 대한 믿음을 회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." <br> <br>외교부는 다음주 A 참사관을 귀국시켜 징계 조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. <br> <br>감찰팀은 강효상 의원이 고교 후배인 A 참사관에게 기밀 유출을 강요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헌 <br>영상편집: 박형기 <br>그래픽: 한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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