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드론으로 비료 살포…자율주행으로 바뀐 대통령 모내기

2019-05-24 1,1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모내기철을 맞아 경주 옥산마을을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과거 밀짚모자를 쓰고 장화를 신은 대통령이 모내기 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익숙한 장면인데요, <br> <br>IT 기술 발전에 따라 대통령의 모내기 현장 방문 풍경도 달라졌습니다. <br> <br>손영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이거 올리는 거 했다고 모내기했다고 하면… " <br> <br>[현장음] <br>"하하하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주 옥산마을의 모내기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의 대구·경북(TK) 방문은 지난 3월 이후 두 달 만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좀 오른쪽으로요, 오른쪽으로." <br> <br>문 대통령은 안전모를 쓴 채 비료 살포용 드론을 운전하고, <br> <br>[문재인 / 대통령] <br>"옛날에는 농약 살포 때문에 농민들이 이런저런 병에 걸리고 해로운 점이 있었는데 다행스럽습니다." <br> <br>자율주행 이앙기가 직접 모를 심는 장면을 유심히 살펴봅니다. <br> <br>직접 이앙기를 몰며 모내기를 거들기도 합니다. <br> <br>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한 겁니다. <br> <br>친환경 농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대통령] <br>"친환경 농약을 한다는 거 아닙니까, 농약을 쳐도 친환경 농약을… " <br> <br>역대 대통령들은 재임 기간 동안 민생 행보의 일환으로 모내기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바지를 걷은 채 모를 심고 주민들과 막걸리를 마시는 게 전형적인 모습이었지만, IT 기술의 발전이 대통령의 모내기 체험 현장도 바꿔놓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scud2007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