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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바이오 김태한 대표 영장 심사..."증거인멸 몰랐다" 혐의 부인 / YTN

2019-05-24 27 Dailymotion

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내부 자료를 은폐·조작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태한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(24일)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(24일)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김 대표와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부사장 김 모 씨, 삼성전자 부사장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는 5시간에 걸친 영장 심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는 자신이 구속되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이 뿌리째 흔들릴 것이며, 공장 바닥에 증거를 은닉한 사실 등 광범위한 증거인멸이 있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 등은 검찰의 분식회계 수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삼성바이오와 삼성에피스의 회계자료와 내부 보고서 등을 은폐·조작하도록 총괄적으로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삼성바이오와 삼성에피스 임원급 실무자들은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제출받아 특정 단어를 검색해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와 에피스가 공장 바닥과 직원의 집에 회사 공용서버 등 전산 자료를 은닉한 사실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삼성 측이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분식회계 자료를 숨기려 한 것으로 보고, 김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뒤 조만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정현호 사장 등을 소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419005244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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