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 현장에서 원인을 찾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흔한 사고가 아닌 탓에 원인 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, 공장 건물 밖에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시설을 설치한 것 자체가 안전불감증이란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진이 난 것처럼 건물 전체가 흔들리더니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납니다. <br /> <br />부근 기상관측소까지 공중에서 날아온 파편이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강릉 과학산업단지 수소탱크 폭발 사고 당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폭발 사고 현장으로부터 200여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수소탱크 일부분으로 추정되는 파편이 이곳까지 날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폭발 위력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 현장에서 합동 조사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소탱크 부실시공이나 관리, 조작 미숙 등이 주요 점검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수소 폭발 사고 사례가 거의 없어 원인을 추측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허행일 / 강원지방경찰청 강력계장 : 합동 감식이 끝나면 그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로 세부적으로 조사해야 어느 부분에서 폭발의 원인이 됐다는 게 나오겠죠.] <br /> <br />폭발한 수소탱크 3기는 이달 말까지 시험 가동 기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태양광으로 만든 수소를 탱크로 보내고 그 수소로 연료전지를 가동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소는 위험물질인 데다 그것도 실증 단계에 있는 시설을 사람들이 근무하는 공간에 설치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수소탱크 주변에 제대로 된 안전시설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덕환 / 서강대 화학과 교수 : 당연히 수소를 우습게 알았던 거죠. 수소가 얼마나 다루기 힘든 건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작업을 했던 거죠. 그래서 일어난 사고죠.] <br /> <br />더구나 정부가 수소 경제를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활성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42107363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