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칸 달군 봉준호 '기생충', 본상 받을까 / YTN

2019-05-25 49 Dailymotion

칸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에 언론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 상영 직후 현지 반응은 뜨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기립 박수가 8분 넘게 이어지자, 봉 감독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관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봉준호 / 영화 '기생충' 감독 : 감사합니다. 밤이 늦었으니 집으로 돌아갑시다.] <br /> <br />'기생충'은 현대 사회의 빈부 격차 문제를 다루면서 세계적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관심을 반영하듯, 상영 뒤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선 취재진 수백 명이 몰려 열띤 분위기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의 호평이 이어졌고, 소식지로부터 고르게 높은 평점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영화 전문 매체 '스크린 데일리'는 경쟁작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고, 미국 '아이온 시네마' 등 다른 매체도 '기생충'에 가장 좋은 점수를 줬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높은 평점이 반드시 수상으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수상 여부는 오로지 심사위원 9명의 결정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'버닝'은 높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수상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이 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면 우리 영화 사상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심사위원상이나 감독상 같은 다른 본상 수상 가능성도 점쳐집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이 상을 받으면 지난 2010년 이창동 감독의 '시' 이후 우리 영화로는 9년 만에 '무관'의 고리를 끊게 됩니다. <br /> <br />수상 여부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저녁 열리는 폐막식에서 가려집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52514353794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