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정상간 통화 내용 유출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이 오늘도 대규모 주말 장외투쟁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유출을 둘러싸고도 논쟁이 계속되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한미정상 통화 내용을 외교관으로부터 전달받아 유출한 사건을 놓고 여야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던 민주당은 휴일에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, 자유한국당은 외교기밀 누설로 국익을 훼손한 강효상 의원을 출당시키고, 의원직 사퇴에도 적극 나서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, <br /> <br /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(한국당은) 더 이상 제 식구 감싸기 하지 말고 강효상 의원에 대한 제명 및 출당을 해야 하고요. 명백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사법적 판단 이전에 국회 차원에서 할 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은 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역시 한미 정상의 통화를 누설했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앞서 지난해 1월 정 전 의원이 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한미정상 통화 녹취록 전체를 입수했다고 밝힌 사실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아 /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: 스스로 통화 내용 전체를 입수했다던 정 전 의원의 자랑은 합법이고 청와대가 거짓말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했던 강효상 의원의 비판은 불법인지 정말 적반하장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의원을 끌어들이는 건 전형적인 물타기라며, 그럼 한국당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냐며 역공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방송에서 정청래 전 의원이 한미 정상의 통화 녹취를 원자료까지 다 받아봤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여야의 난타전을 더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정 전 의원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당이 오늘도 대규모 장외투쟁을 이어가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은 오늘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로 6번째 열리는 한국당의 대규모 장외 집회는 오후 6시 반부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51612002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