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난 7일 시작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오늘로 끝이 납니다. <br> <br>환호가 있는 반면 지지층만 결집시키고 중도층 끌어안기는 실패한 것 아니냐 이런 평가도 있는데요. <br> <br>박민우 기자가 장외집회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 광장에 나가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]박 기자, 집회는 시작이 됐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조금 전부터 집회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지금은 보수 청년 유튜버가 연단에 올라 문재인 정부 규탄 연설을 진행 중인데요. 잠시 후엔 한국당 지도부의 연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><br>오늘 집회는 황교안 대표가 주도한 민생투쟁 대장정의 마무리이기도 한데요, 황 대표는 어제 저녁 민생 버스에서 내리면서 끝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(어제)] <br>"첫 번째 국민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은 마치게 됩니다. 필요하다면 장외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수도 있습니다." <br><br>황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경상도와 충청도를 거슬러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호남과 제주, 수도권과 강원권까지 총 4080km를 이동하면서 밑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.<br> <br>그 과정에서 부처님오신날 합장 거부 논란이 불거졌고, 5.18 징계를 매듭짓지 못한채 광주를 찾아 거센 항의를 받았는데요, <br> <br>지지층만 결집시키고 중도층 끌어안기는 실패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민생을 외면한 명분없는 장외투쟁이라고 평가절하하고 국회활동으로 민생을 챙기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. <br> <br>minwo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그래픽 : 권현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