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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독자 GPS 내년 완성...美와 기술패권 다툼 가속화 / YTN

2019-05-25 914 Dailymotion

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첨단 기술 주도권 싸움으로 번진 가운데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, GPS 분야에서도 중국은 미국을 거세게 추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내년까지 독자 GPS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어서 미국과의 새로운 기술 패권 경쟁이 표면화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위성위치확인 시스템은 미국이 만든 GPS입니다. <br /> <br />지구궤도 상의 위성 수십 개가 수십cm 오차 내에서 사물의 위치를 찾아내는 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정밀타격 무기를 개발하던 미 국방부에서 구축해 전 세계의 민간 분야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나 선박은 물론 스마트폰에도 필수 기술이지만 미국이 제공을 중단하면 하루아침에 먹통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중국은 독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5년간 위성을 20개나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마침내 내년 말 독자 GPS 시스템 '베이더우3'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란정치 / 중국 위성항법시스템구축 책임자 : 예를 들어 지금은 우리가 베이징에서 택시를 부르면 길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고 있는 정도 입니다. 만일 베이더우 고정밀 서비스가 있으면 택시기사는 고객의 발밑까지 올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운송용 차량 620만 대, 버스 8만 대, 우편 차량 3만 대 등에 자국 GPS를 탑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, 아프리카의 '일대일로' 참여국에도 지난 해 말부터 무료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GPS보다 뒤처진 정밀성을 따라잡기 위해 올 한해만 최대 8기의 위성을 추가로 발사합니다. <br /> <br />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우주선을 착륙시켜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의 '우주 굴기' <br /> <br />GPS를 둘러싼 미중 간의 패권 다툼이 표면화되는 것도 시간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60224272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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