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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약품 원료 '모자반' 인공 종자 생산 성공 / YTN

2019-05-25 50 Dailymotion

톳과 비슷하게 생긴 해조류인 모자반은 우리나라 해역을 따라 30여 종이 자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는 식용으로 이용되지만 대부분은 버려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그동안 버려졌던 모자반에서 혈압과 관절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성분이 추출된 가운데 인공 종자 생산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닷속이 온통 해조류로 뒤덮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3m까지 자란 이 해조류는 큰 열매 모자반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식용이 불가능해 방치됐던 이 모자반에서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추출돼 산업용 이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모자반은 감태보다 항산화 효능이 3배, 항염증은 3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락 / 부경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: 큰 열매 모자반 추출물은 비만과 혈압, 관절염 같은 대사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] <br /> <br />큰 열매 모자반은 이렇게 기능성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지만, 바다 오염과 수온 상승, 갯녹음 현상 등으로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일부 해안 지역에서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모자반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공 종자 생산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취한 씨앗을 배양과 현장 적응 등 두 단계에 걸쳐 숙성시킨 뒤 바닷가에 옮겨심는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강민수 /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: 6∼8월 사이 인공 채취한 뒤 발아된 종자를 현장 이식해 3개월 동안 2∼3cm로 키워 11월에 본 양식장으로 옮기게 됩니다.] <br /> <br />마을 어장의 생태 조성에 큰 도움을 주면서도 식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버려졌던 큰 열매 모자반. <br /> <br />하지만 기능성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량 생산체계가 마련되면서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60309092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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