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윤성은 / 영화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 영화 100년 사상 정말 반가운 소식인데요. 그럼 현지를 연결해서 좀 더 반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은 평론가님 연결돼 있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윤성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십니까? 지금 현재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가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현재 현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희도 휴일 아침에 이런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정말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현지에서 이 황금종려상을 받던 순간, 어땠는지 분위기를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프레스룸에서 저희 한국 기자들과 함께 시상식을 지켜보았는데요. 사실 현지 시각으로 정오가 조금 넘은 시각에 봉 감독에게 시상식에 참여해 달라는, 참석해 달라는 그런 통보가 왔고 그것은 사실상 본상을 주겠다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때부터 저희 기자들과 저는 아주 마음을 졸이면서 수상 결과를 지켜보게 되었는데요. <br /> <br />참석한 영화들은, 시상식에 참석한 감독이나 배우가 있는 영화들은 일단 수상 가능성이 거의 100%이기 때문에 계속 이름이 사실은 맨 마지막에 불려지기를 애타게 기다리면서 시상식을 관람을 했습니다. 물론 배우로서 송강호 씨가 함께 참석을 하기는 했지만 사실 황금종려상이 가장 큰 상이기 때문에 가장 큰 상이 기생충에게 돌아가기를 굉장히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호명이 됐을 때는 정말 거의 열광적인 그런 반응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말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었을 것 같은데요. 그런데 시사회 때도 극장에서 함께하셨다고 들었는데 기생충이 상영이 끝나고 난 뒤에 기립박수가 8분가량,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이어지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사실 기립박수는 많은 분들이, 네티즌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의례적으로 하는 것이기는 합니다. 그렇지만 일단 영화 상영 도중부터, 상영 중간에도 봉 감독의 디테일과 유머가 돋보이는 부분마다 관객들이 박장대소하기도 했고요. 박수가 쏟아지는 경우도 있어서 관객들이 얼마나 이 영화에 몰입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었고요. <br /> <br />끝나고 나서도 대부분의 관객들이 영화관을 나가지 않고 자리를 지켜주는 경우는 또 드뭅니다. 기생충에 대한 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5261004032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