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4일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된 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 제품에 대해 정부가 성분 분석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를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0%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<br /> <br />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4일 국내에 출시된 이후 역시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 흡연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: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신종 담배들이 특히 흡연에 진입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(외국 사례를 보면) 많은 흡연을 유도하는 그런 역할을 해왔습니다. 따라서 더욱 대책을 강화할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유해성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액상형 전자담배의 향료가 사람 기도의 섬모에 악영향을 주고, 이로 인해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신종 액상 담배의 성분 분석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 식약처는 각종 담배제품의 유해성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담배 성분 분석법과 독성·의존성 평가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서는 20개 성분을 측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분석 결과에 따라 전자담배를 둘러싼 유해성 논란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61234567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