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융위원회가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최대 2곳을 제3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선정할 수 있었지만, 금융당국은 신청서를 제출한 '토스'와 '키움' 모두에게 부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금융당국이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'키움'과 '토스'에 모두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한 두 곳 모두에게 부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또는 둘 가운데 한 곳에 예비인가를 줄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,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결과는 키움과 토스뱅크에 대한 예비인가가 부적절하다고 권고한 외부평가위원회의 의견을 금융위가 받아들인 건데요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은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<br /> <br />지난 24일부터 오늘까지 비밀리에 합숙심사를 진행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외부 평가위원회는 키움뱅크의 경우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이 미흡하다고 봤고, 토스뱅크는 지배주주 적합성과 자금조달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이 동일인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불승인이 포함된 예비인가 불허 심사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고, 금융위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에서 두 곳 모두 탈락한 것은 의외의 결과인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금융업계에서는 최소 두 곳 가운데 한 곳이 선정되거나, 둘 다 인가를 줄 것이라고 예상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구 금융위원장도 브리핑에서 평가 결과를 오전에 들었다면서,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상당히 당혹스러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는 3분기에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재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261753443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