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한미 정상 통화 유출’ 외교관 귀국…여야 책임 공방

2019-05-26 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과 함께 한미 정상 통화 유출의 또 한 명의 당사자인 주미대사관 외교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. <br> <br>엄중 처벌을 시사한 강경화 장관의 말처럼 외교부는 검찰 고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고등학교 선배인 강효상 한국당 의원에게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주미 대사관 소속 A씨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. <br> <br>외교부는 내부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. <br> <br>3급 외교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<br>외교상 기밀누설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<br> <br>기밀 유출을 둘러싸고 여야는 공방을 이어갔습니다. <br><br>한 방송에서 한미 정상 통화 원문을 봤다고 주장해 뒤늦게 논란에 휩싸인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첫 반박을 내놨습니다.<br> <br>방송 내용은 "청와대 브리핑을 토대로 한 것"이라며 원 자료를 봤다고 한 건 "시사예능 방송의 성격상 소소한 양념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자유한국당이 외교기밀 누설 범죄를 저지른 강효상 의원을 감싸기 위한 방편으로 전직 의원까지 끌어들여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한국당은 대미 외교라인부터 경질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(어제)] <br>"기밀이라면 그 기강 해이 강경화 장관 그리고 조윤제 주미대사부터 책임을 물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." <br> <br>외교부의 기강 해이가 원인인 만큼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 책임을 물어선 안 된다는 취지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김태균 <br>그래픽 : 손윤곤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