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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온에 강한 햇살, 오존주의보 급증...대처법은? / YTN

2019-05-26 49 Dailymotion

때 이른 더위에 자외선까지 강해지며 호흡기를 위협하는 오염물질, 오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일찍 오존주의보가 내려졌고, 발령 횟수도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때 이른 더위로 기온이 크게 치솟고 햇살이 강해지면 미세먼지 대신 새로운 골칫거리가 생깁니다. <br /> <br />도시가 만들어내는 오염물질, 오존입니다. <br /> <br />오존은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안의 산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지는 2차 오염물질입니다. <br /> <br />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는데.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어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[임영욱 /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 : (오존은)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심하면 폐기종까지도 관련성이 있고, 호흡기 전반적인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약하게 만드는 (물질입니다.)] <br /> <br />올해 서울의 첫 오존주의보는 5월 4일 내려졌는데 지난해(5월 26일)보다 20일 이상 빨랐습니다. <br /> <br />주의보 발령 횟수도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악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해에는 무려 489회까지 치솟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올해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이미 112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(~5월 16일) 대비 약 3배나 많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여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오존주의보 발령은 앞으로 더 잦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보통 여름철에는 미세먼지가 줄어드는 대신 오존 농도가 높아집니다. 올해는 5월부터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당분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. 따라서 오존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될 전망입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오존이 발생하면 농도가 높아지는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야외 활동을 피하고, 햇볕이 내리쬐는 차도와는 거리를 두고 걷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5262156553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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