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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모 경기장 1000석 싹쓸이…과한 ‘아베식 접대’ 비난

2019-05-2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아베 총리의 환대, 일본 내에서조차 지나치다는 뒷말이 나올 정도입니다. <br> <br>어제 스모 경기장에서는 트럼프 경호 인력을 위해 주변 1000석을 통째로 비웠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관중들의 환호 속에 레드 카펫을 밟으며 아베 총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합니다. <br> <br>2층에 귀빈석도 있지만 레슬링처럼 스모를 눈앞에서 보여주기 위해 아베 총리가 경기장 바로 앞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. <br> <br>방석에 양반다리를 하고 관전해야 하지만 특수 제작 소파를 가져다 놓았고, 경호를 위해 주변 1000석을 통째로 비우기도 했습니다. <br><br>다만, 일본 전통에 따라 트로피를 주기 위해 씨름판에 오를 땐 트럼프 대통령 역시 구두 대신 슬리퍼를 신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스모 우승자에게 미국 대통령 컵을 수여합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스모를 '스모 레슬링'이라 부르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스모 아니, 스모 레슬링을 보면서 믿을 수 없는 저녁을 보냈어요. 스모 레슬링을 항상 보고 싶어했기 때문에 정말 멋졌습니다." <br> <br>그러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아베식 접대가 과하다는 비난도 이어졌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엄청난 경호 인력이 배치되면서,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영상편집: 김지균 <br>그래픽: 성정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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