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부산, 울산, 경남의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, 시도민들이 국회에 총출동했습니다. <br> <br>'김해신공항 확장 백지화'를 외치며 대대적인 여론전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"800만의 염원이다! 동남권 관문공항! <br>국가균형 발전이다! 동남권 관문공항!" <br> <br>국회를 찾은 부산, 울산, 경남의 시도민들은 김해신공항 확장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광역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도 총출동했습니다. <br> <br>[오거돈 / 부산광역시장] <br>"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는 김해공항을 한 번 과거의 잘못된 정책 결정을 해놓고 그걸 그대로 밀어붙이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착상이지요." <br> <br>국회의원과 전문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검증단은 김해신공항 사업 불가 의견을 담은 300쪽 분량의 보고서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6개월간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계획을 검토한 결과, 공항 확장 논의에 절차적 공정성이 부족했고, 안전성, 소음, 항공 수요 예측 등 다방면에서 미흡하다는 주장입니다.<br><br>보석 석방 이후 처음으로 여의도 공식석상에 나온 김경수 경남지사는 정치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김경수 / 경남지사] <br>"박근혜 정부에서 7번째 용역을 통해서 바뀐 건 아무것도 없는데 '가능하다'는 결론이 나왔습니다. 이런 게 정치적 결정 아닙니까!" <br> <br>시·도지사들은 "국토부 대신 국무총리실이 김해신공항의 관문공항 적합성 여부를 결정해달라"는 내용의 건의문도 채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. <br> <br>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채희재 <br>영상편집: 이희정 <br>그래픽: 박정재
